서효다지식 실측

했던 걸 또 하게 되는 것은
기억력 문제가 아닙니다.

쌓아둔 것이 조용히 무효가 되는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하루 동안 이 저장소에서 그 자리를 다섯 곳 만났습니다 — 전부 「아무 오류도 안 나는」 방식으로 무효가 됐습니다. 수치는 그날 잰 값입니다.

01 앵커

검사는 살아 있는데, 검사가 무는지 확인하는 장치가 죽었습니다

이 저장소에는 검사가 74개 있고, 그 검사들이 정말 무는지를 프로브 78개로 따로 시험합니다. 일부러 결함을 심어 넣고 검사가 잡는지 보는 방식입니다.

72심어본 결함
69잡힌 것
3결함이 안 심어진 것 — 시험이 성립하지 않았다

결함을 심으려면 코드의 특정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 자리가 바뀌면 결함이 안 심어지고, 시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날 셋이 그렇게 됐고, 그중 1개는 제가 등록하고 두 커밋 뒤에 제가 깨뜨린 것이었습니다.

그 사이 회귀 검사는 계속 통과했습니다 — 검사 자체는 살아 있었으니까요. 죽은 것은 「그 검사가 무는지 확인하는 장치」였습니다. 「불성립」을 통과와 따로 세지 않았다면, 이건 영영 안 보였습니다.

02 이름

이름이 다르면 없는 것이 됩니다

글자색이 배경 위에서 읽히는지 재는 검사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토큰 조합 16개가 기준을 넘는다 ✓」. 통과입니다. 무엇을 셌는지 물어보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4볼 수 있었던 파일
1실제로 본 파일

한 사이트는 색 이름이 달라서 한 쌍도 대조되지 않았고, 둘은 자기 팔레트가 없어 통째로 건너뛰었습니다. 그 사이 그 사이트의 각주 색은 배경 대비 1.94 였습니다 — 「흐리게」가 아니라 「안 읽힘」입니다.

고친 뒤 대조 쌍 16 → 34. 그리고 검사가 파일별로 몇 쌍을 봤고 무엇을 왜 건너뛰었는지 함께 출력하게 했습니다. 「세었다」가 아니라 「이것들을 세었다」여야 검산이 됩니다.

03 손글씨

손으로 적은 수는 반드시 낡습니다

문서에 「크롤러 요청 4,942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실제로 세어보니 5,107회였습니다. 수가 늘었는데 문서는 그대로였습니다.

문제는 낡았다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낡았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읽는 사람은 그 수를 근거로 판단하고, 적은 사람은 이미 잊었습니다.

고침은 단순합니다 — 셀 수 있는 것은 세게 합니다. 그 문장은 이제 실행할 때마다 서버에서 직접 셉니다. 손으로 적을 자리가 없으면 낡을 자리도 없습니다.

04 사본

복사본은 만들 때가 아니라 고칠 때 값을 치릅니다

마크업이 쓰는 이름과 스타일에 정의된 이름을 전수로 대조했습니다. 규칙이 없는데 쓰이는 이름이 7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제가 지어낸 이름이었습니다. 다른 곳의 관례를 옮겨오면서 그 관례가 여기엔 없다는 걸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여백도 정렬도 없이 창 가장자리에 붙은 페이지였습니다. 브라우저는 모르는 이름을 그냥 무시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같은 날 검사 도구 하나를 이미 있는 줄 모르고 통째로 덮어썼습니다. 편집기가 「새로 만듦」이 아니라 「갱신함」이라고 알려줬는데 읽지 않았습니다. 되살려 보니 원래 것이 더 나았습니다 — 쓸 조합을 명시해서, 실제로 함께 쓰이지 않는 조합을 안 세고 있었습니다. 지운 것은 코드가 아니라 그 판단이었습니다.

05 면제

「이건 안 봐도 된다」는 주장입니다

검사가 파일 하나를 「내부 문서라 안 본다」며 건너뛰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전제가 계속 참일 이유가 없습니다. 공개되는 순간 검사는 조용히 계속 건너뜁니다.

그래서 면제의 전제를 검사가 직접 확인하게 했습니다 — 「내부 문서」라면 배포 대상에 없어야 하고, 있으면 뭅니다. 면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면제가 서 있는 땅을 계속 재는 것입니다.

06 요지

흩어짐은 사건이 아니라 상태입니다

다섯 자리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부 아무 오류도 내지 않았습니다. 검사는 통과했고, 문서는 그대로 있었고, 이름은 조용히 무시됐고, 면제는 조용히 유지됐습니다. 시끄럽게 깨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했던 걸 또 하고 있다」는 상태는 기억이 아니라 이 조용한 무효화가 쌓여서 옵니다. 찾을 수 없어서가 아니라, 찾아낸 것이 이미 틀려 있어서 다시 하게 됩니다.

막을 방법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 무엇을 세었는지 함께 적고, 셀 수 있는 것은 손으로 쓰지 않고, 안 보기로 한 것의 전제를 계속 재는 것입니다. 저장할 곳을 늘리는 것보다 이쪽이 먼저입니다.

이 문제 한 장으로 /lp/knowledge 어떻게 하는지 /method
사람이 읽는 것지금방법증거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깊이 보는 것숙박 운영을 시스템으로기록이 남는 곳발견되지 않는 이유띄우는 데서 막히는 자리지식이 흩어지는 자리없어도 돌아가게 만드는 자리AI가 실제 일에 붙는 자리기대던 것이 사라졌을 때
이런 게 막혀 있다면했던 걸 또 하고 있습니다제가 없으면 안 돌아갑니다다 만들었는데 띄우지를 못합니다잘 만들었는데 아무도 모릅니다AI를 배웠는데 정작 일에는 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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